코인·주식 손익 계산법 | FIFO vs LIFO vs 이동평균법, 뭐가 다를까

투자 관리 가이드

같은 매매인데 왜 손익이 다르게 나올까

똑같이 사고팔았어도 계산 방식(FIFO·LIFO·이동평균법)에 따라 실현손익 숫자가 달라집니다. 원리를 알아야 내 수익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.

세 가지 계산 방식, 뭐가 다른가

방식원리상승장에서의 특징
FIFO (선입선출법)먼저 산 수량부터 먼저 판 것으로 계산오래된(대체로 낮은) 단가가 먼저 빠져나가 실현손익이 크게 잡히는 경향
LIFO (후입선출법)나중에 산 수량부터 먼저 판 것으로 계산최근(대체로 높은) 단가가 먼저 빠져나가 실현손익이 작게 잡히는 경향
이동평균법매수할 때마다 평균 단가를 재계산극단적 변동 없이 완만하게 평균화된 손익
Tip. 세 방식 모두 '결국 다 팔았을 때의 총손익'은 동일합니다. 차이가 나는 건 일부만 매도했을 때 지금 이 순간의 실현손익이 얼마로 잡히는가입니다.

숫자로 보는 차이

비트코인을 1차 3,000만원에 0.5개, 2차 5,000만원에 0.5개 매수한 뒤 0.5개를 6,000만원에 매도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.

방식매도로 처분되는 수량의 취득단가실현손익
FIFO1차 매수분 (3,000만원)6,000만 − 3,000만 = 3,000만원 이익
LIFO2차 매수분 (5,000만원)6,000만 − 5,000만 = 1,000만원 이익
이동평균법평균단가 4,000만원6,000만 − 4,000만 = 2,000만원 이익

같은 거래를 했는데도 방식에 따라 실현손익이 1,000만원부터 3,000만원까지 벌어집니다. 남은 보유 수량의 장부상 취득단가도 방식마다 달라지므로, 이후 매도 시 손익에도 계속 영향을 줍니다.

국내 세법상 인정되는 방식은?

2027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기준으로는 LIFO는 인정되지 않습니다. 가상자산 지갑(주소)별로 거래소를 통한 거래는 이동평균법, 그 외의 경우는 선입선출법(FIFO)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 국내 상장주식의 경우도 통상 이동평균법 기반의 정산 체계를 따릅니다.

Tip. 개인 투자 관리(포트폴리오 추적) 목적이라면 FIFO·LIFO 중 편한 방식을 골라 써도 무방하지만, 실제 세금 신고용 데이터를 만들 때는 반드시 세법상 인정 방식(이동평균법/FIFO)으로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.

손익 관리, 이렇게 시작하세요

  • 거래소별로 매수·매도 CSV를 내려받아 한곳에 모아둔다
  • 코인/주식 각각 별도 장부로 관리한다 (자산군이 섞이면 단가 계산이 꼬입니다)
  • 수수료도 취득원가·매도원가에 포함해 계산한다
  • 연말 기준으로 미실현손익과 실현손익을 구분해 기록해둔다

자주 묻는 질문

FIFO와 LIFO 중 뭐가 세금에 더 유리한가요?
상승장에서는 LIFO가 당장의 실현손익을 작게 만들어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, 국내 세법이 인정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실제 신고 시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.
계산 방식을 바꾸면 총손익도 달라지나요?
전체 수량을 다 처분했을 때의 총손익은 방식과 무관하게 동일합니다. 다만 특정 시점의 실현손익과 남은 보유분의 장부가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.
이동평균법은 매번 다시 계산해야 하나요?
네, 매수가 발생할 때마다 (기존 수량×기존 평균단가 + 신규 수량×신규 단가) ÷ 전체 수량으로 평균단가를 재산정합니다.
해외주식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나요?
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도 취득가액 산정이 필요하며, 통상 신고자가 선택한 일관된 방식(이동평균법 등)을 계속 적용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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